
미세먼지에 예방하기!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1급 발암물질이면서 폐렴, 폐암 발생을 증가시키고 폐기능을 저하시키며, 만성호흡기질환자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만성폐쇄성 폐질환의 급성 악화를 유발하기도 한다. 미세먼지는 혈관 등에 자극을 주어 심근경색, 허혈성 심질환, 부정맥 , 뇌졸증 등의 심뇌혈관질화자의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지어 일반인의 경우도 미세먼지에 장기가 노출이 될 경우, 심근경색과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이나 심부전의 발생이 증가하고 심혈관질환으로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연구보고소에 따르면 미세먼지 장기간 노출 시, PM2.5 농도 10 증가할때 사망률이 약 10% 증가함을 보였고, 이들 중 심혈관질환 연관 사망률은 3~76%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 되었다. 또한 미세먼지(PM2.5) 농도 10 증가되고 뇌졸증 또한 20% 이상 증가시키며, 뇌혈관질환에 의한 입원율도 증가시킨다는 보고가 있다.
미세먼지에 대한 예빵은 궁극적으로 발생원을 관리하는 것이지만 개인차원에서도 예방법을 알 필요가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미세먼지의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 동네 혹은 직장에서 미세먼지가 얼마나 되는가를 일상적으로 알 필요가 있는데 현재 ' 미세미세, 우리동네 대기정보' 같은 무료 앱이 있어 수시로 자신이 있는 지역의 미세먼지 현황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부득이 외출을 하는 경우 황사마스크가 아닌 미세먼지 차단마스크(식약천 인증)를 착용해야하 한다. 다만 천식, 만성폐쇄성 폐질환 등의 호흡기 질환자나 심혈관 질환자의 경우 미세먼지 차단마스크 착용 시 호흡곤란, 두통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마스크 사용 전에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착용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이후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와 상담을 해야 한다. 외출 후 돌아와서는 바로 목욕을 하고 외출복도 바로 털거나 세탁을 하여 의복에 묻어있는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한편 실내의 미세먼지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미세먼지가 높은 날에는 집안 환기를 자제하고 가능한 진공청소기가 아닌 물걸레로 청소를 하는 것이 낫다. 실내에서 고기나 생선을 굽는 경우 실내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올라갈 수 있으므로 이런 조리 이후에는 환기를 꼭 실시해야 한다. 최근 가정에 공기청정기 구입이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 구입 시에는 공기 청정기의 필터가 미세먼지(PM10)가 아닌 초미세먼지(PM2.5)까지 제거할 수 있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그러나 공기청정기에만 의지해서는 안 되며, 환기가 병행되어야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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