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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숨이 찬다면 ? 심장재활

by 찌헤님 2020. 3. 13.

- 심장재활이뭔가요?

 

 심장은 근육으로 이루어진 펌프로, 폐순환을통해 산소를보충한 동맥혈을전신으로 보낸다. 심장질환을 가진 경우 특정 강도 이상에서 흉통 발생, 운동 기능 저하, 호흡곤란, 전신부종 등 다양한 증상이 생긴다. 심장 재활은 약해진 심폐 기능, 운동 기능의회복시켜 가정/ 직장/운동 복귀를 가능토로 하며, 이차예방, 사망률 감소, 삶의질 개선을 위한 포괄적인 치료 과정이다. 교육, 생활습관교정, 심폐운동기능평가 및 운동 처방이 포함 된다.

 

- 심장재활은 어떤 사람이 받나요 ?

 

다음의 경우 건강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 급성 심근경색증, 불안정 협심증, 심부전, 말초동맥질환, 부정맥, 선천성 심질환

 2. 심장 수술 또는 시술(심장이식술, 심장판막수술, 관상동맥우화술, 관상동맥중재술), 심박기, 삽입형 제세동기, 심장 재동기화 치료기, 주요 폐수술

 

 

- 운동은 언제 어떻게 시작할까요?

 

 적잘한 치료로 안정된 후 심장재활을 시작한다. 운동검사를 시행하고 심장재활 전문의에게 환자별 맞춤 운동처방을 받는다. 직장 복귀 여부 및 시점도 확인할 수 있다. 통원 운동 프로그램도 있다. 모든 과정은 미국심장협회의 운동 시행/중지 기준에 맞추어 안전하게 시행된다

 

- 꼭운동을 해야하나요 ? 시술 /수술 받고 약 먹고 있는데요

 

 운동-기반 심장재활은 관상동맥질환의 이차 예방, 운동기능회복, 사망률 및 재입원률 감소에 효과가 있다. 심장 외에 근육, 혈관, 호르몬계, 정신적 부분 등 몸전체의 기능이 건강관리에 중요하기 때문이다. 당뇨환자가 약 복용 외에 식이 조절, 운동을 하는 것과 같다.

 

-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하나요?

 

 핵심은 유산소 운동이다. 준비운동/마무리운동은 심장의 이상 반응, 부상을 줄인다. 본 운동은 숨이 차지만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30분, 주 3회 시행한다. 근련운동은 오히려 위험할 수 있어 전문가의 확인이 필요하다. 3개월간 꾸준히 운동도 습관이 될 수 있다.

 

 

 무병단명 일병장수 ; 건강을 과신하는 사람과 건강에 유의하는 사람의 생활태도를 빗댄 중국의 속담이다. 운동은 심장질환 외에도 대사증후군, 암, 치매, 골다공증, 우울증 등 많은 질환의 치료 및 예방에 효과가 있다. 오늘 심장재활로 시작한 운동이 당신을 100세까지 지켜줄 건강 방패가 될 것이다.

 

<출처 :부산대학교병원 병원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