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사의 정의
안면홍조는 환자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사용하는 용어로, 정확한 피부과적 진단명은 주사이다. 주사는 코와 볼 등의 얼굴의 중앙 부위에 주로 발생하는 홍반과 구진, 반복적인 홍조 및 모세렬관확장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질환이다
주사의 원인
확실한 원인은 밝혀져 있찌 안핟. 대부분의 주사 환자에게 열이나 다양한 자극에 대한 혈관조절 기능이상이나 편두통이 많이 관찰된다는 점에서 이 질환이 혈관운동 기능이상과 관련이 있다고 추측된다. 만성적인 햇빛 노출도 원인으로 생각되는데, 햇빛에 의해 진피의 교원섬유와 탄력섬유가 변성되어 혈관이 확장되고 홍조, 홍반 및 모세혈관확장이 나타날 수 있다.
주사의 증상
다양한 임상 양상을 보이는 여러종류의 주사가 존재하며, 남녀 모두 10대 이후 모든 연령에서 볼 수 있으나 30~50대에서 가장 흔하고 심한 증상은 주로 남성에게 나타난다. 주사는 초기에는 홍조만 간헐적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홍조는 여러 가지 비특이적 자극인 자외선 조사, 열, 한랭, 화학적 자극, 강한 감정 고조, 술, 뜨겁거나 자극성이 있는 음식 등에 의해 유발된다. 이러한 비특이적 자극을 주었을 경우 따갑거나 화끈거리는 증상을 동반한 홍반이 발생하기도 하며, 이는 수 시산에서 수 일간 지속되기도 한다. 시일이 경과함에 따라 지속적인 붉은 반점과 모세혈관 확장 및 모낭의 염증성 구진과 고름 물짋이 얼굴 중심부에 나타나며 이 시기에 얼굴의 모공이 두드러지게 관찰된다. 좀 더 진행된 상태에서는 얼굴 전체로 염증성 병변이 발생하여 안면이 전반적으로 홍조를 띠게 된다. 경과는 자연치유 되지 않으며 호전과 악화를 반복한다.
주사의 치료
질병 시기와 심한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 바르는 약은 주로 1% 이버멕틴 크림, 0.75% 메트로니다졸 젤을 많이 사용하며, 이런 약들이 염증을 줄여주고 면역 기능을 조절해서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먹는 약은 대게 테트라사이클린 계통의 항생제를 사용하는데, 이런 항생제가 어떻게 치료에 도움이 되는지 확실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항생제의 항염증 작용에 의해 염증이 완화되어서 증상이 좋아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외에도 혈관 레이저나 IPL 같은 레이저, 빛치료를 통해 모세혈관 확장에 의한 홍조를 완화시킬 수 있다.
주사의 생활관리
생활에서 주사의 악화인자들은 회피하는 것이 중요한데, 심한 온도 변화, 햇빛 노출, 자극성이 강한 음식, 세안제, 화장품, 스테로이드 연고의 사용, 과도한 음주, 정신적 스트레스 등을 피해야 한다. 겨울에 추운 바깥에 있다가 따뜻한 실내로 바로 들어간다든지, 난로나 조리를 할 때의 열기 등에 직접 노출 되는 것은 주사를 악화시키게 되므로 되도록 피해야 한다. 햇빛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은데, 햇빛에 노출 될 경우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도록 하고, 자외선 A와 B 둘다 차단되는 복합 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 피부에 발랐을 때 따끔거리는 느낌을 주는 즉 자극이 되는 비누, 알코올성 화장품, 세안제 등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도록 한고 스테로이드 연고, 음주, 스트레스 회피도 중요하다.
<출처 : 부산대학교병원 병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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